화성시, 2011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경기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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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1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경기도내 1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4.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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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2011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11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368억원 중 263억원을 정리, 정리율 71.4%로 31개 시․군중 1위를 차지했으며 총 수납액 또한 체납액의 52.1%인 195억원을 징수,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화성시의 체납액 징수 실적은 2009년 61.2%에서 2010년 70.8%, 그리고 2011년 71.4%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화성시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지난 해 상반기, 하반기, 연도폐쇄기 등 3회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액을 집중 정리했다.

특히 시는 과년도 5백만원 이상, 현년도 5천만원 이상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3개의 전담팀을 구성하여 11월부터 4개월간 현지조사 및 재산추적, 재산 압류 등 체납징수를 위한 특별정리대책을 추진, 체납액 104억원을 정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주소 하나만 가지고 멀게는 충남, 전북까지 현지조사를 갔다가 체납자의 얼굴도 못보고 허탕치는 경우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일반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공평한 과세정의를 위해 전 직원이 고생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차량번호판 영치 운영 전담팀을 구성, 총 2,275대의 자동차 번호판를 영치하는 한편 167대의 자동차에 대해 공매를 의뢰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액을 집중 정리했다.

이와 함께 체납정리 추심팀을 운영, 122억원의 지방세입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안순모 징수과장은 “지속적인 체납징수에도 불구하고 2012년도 이월체납액이 347억원에 이른다”며 “2012년에는 공평한 과세정의와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지방세 범칙행위에 대한 지방세 관계법 위반자에게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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