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4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CCTV 158대 추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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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4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CCTV 158대 추가설치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4.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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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 등 빈발하고 있는 강력사건 예방과 조기해결을 위해 도내 일원에 차량용 CCTV 158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모두 44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르면 오는 7월말까지 수원 장안구 정자초교 사거리, 군포시 산본동 산본 IC출입부 등 우범 지역과 범인 도주 예상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용 CCTV가 집중 설치된다.

차량용 CCTV는 번호판까지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CCTV 설치는 국가에서 해결해야 하는 국가사무이지만 담당부서인 기획재정부나 행안부는 너무 소극적"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도 예산으로 우선 설치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국비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내 방범용 CCTV는 7천511곳에 모두 14,700대가 설치돼 있다.

CCTV를 활용해 범인을 검거한 사건은 2009년 457건, 2010년 776건, 2011년 1,577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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