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1동 주민센터(동장 오문성) 지역주민과 자원봉사로 참여한 학생 등 80여 명이 지난 14일 반석산 생태공원 일원에서 마을가꾸기 행사의 일환으로 반석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60여 명은 지난 4월 2일부터 자원봉사 접수를 신청한 학생들로, 이들은 반석산 입구에 철쭉 7백주를 직접 심는 한편, 반석산 생태공원 환경정화도 실시했다.
오문성 동탄1동장은 “학생들은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자신들이 직접 심은 꽃들로 인해 마을이 아름다워진다는 기대감에 뿌듯해 했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꿔나가는 가운데 주인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저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수 동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해 진달래 800주에 이어 올해 철쭉 700주를 심었다”며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반석산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석산을 동탄신도시 남동쪽으로 오산천을 뒤로 하고 있으며, 노작 홍사용문학관에서 출발하여 노작공원에 이르는 산책로는 약 40분정도 소요되며 아침이나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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