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유도부 황예슬 국제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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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유도부 황예슬 국제대회 금메달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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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예슬 선수가 쿠니하라 요리코(일본)를 상대로 결승전을 펼치는 모습
 

지난 16일~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0년 월드마스터 대회에서 안산시청 유도부 황예슬 선수가 여자 -70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월드 마스터스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서 올해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33개국, 세계 랭킹 16위 이내 선수들이 모여서 체급별 경기를 펼쳤다.

세계 랭킹 14위의 황예슬 선수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우수선수들을 상대로 차근차근 이겨나가며 결승까지 진출하였고, 세계랭킹 7위의 쿠니하라 요리코(일본)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 절반과 유효 하나로 우세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유도 여자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로서 한국 유도에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황예슬 선수는 안산출신으로서 본오 초등학교와 관산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를 거쳐 올해 안산시청 유도부에 입단한 재원이다.

지난해 몽골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입상에 대한 기대를 한층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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