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8일부터 상반기교육을 시작했다.
운전면허 취득강좌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귀환시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귀환기술교육으로 상반기․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80명의 외국인 주민의 운전면허취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본오자동차 운전전문학원의 협조를 받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명자)가 진행한다.
센터는 운전면허 취득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태국, 영어권 국가 등 국가별 교재와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67명의 외국인 주민이 운전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 강좌 등 귀한기술교육외에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 무료진료 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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