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 장안여중 진로탐색 프로그램 MOU 체결
상태바
수원여자대학- 장안여중 진로탐색 프로그램 MOU 체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3.29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여자대학- 장안여중 진로탐색 프로그램 MOU 체결ⓒ경기타임스

사회공헌대학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이재혁)와 장안여중(화성시 장안면, 교장 한동희), 그리고 사랑한모금회(회장 김강래)가 직업체험 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MOU를 체결했다.

‘교육기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여대의 각 학과별 전공동아리별로 그동안 대학에서 갈고 닦았던 전공지식과 기술을 장안여중 학생들에게 전수함으로써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돕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여대는 교내 첨단 교육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장안여중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이미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선호도조사와 적성탐색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수원여대의 30여개 전공분야 중 희망진로를 연계시켜 맞춤식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교는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참여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학연계형’ 사회공헌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에는 지난 2006년 수원여대와 사회봉사협약을 맺고 우정읍 일대에서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주민봉사단체 ‘사랑한모금회’가 참여하여 장안여중 학생들의 이송을 위한 차량을 지원하고, 공동참여 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등 행정적 지원 강화로 안정적 운영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수원여대 학과별 전공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은 식품, 아동, 간호보건, 컴퓨터, 예술, 인문사회계열 등으로 분류하여 중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복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운영되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여대 사회봉사단의 박복희 단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매월 농촌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교육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원여대가 대학 사회공헌사업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여자중학교는 2009개정교육과정의 발맞추어 수원여대의 봉사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미래 꿈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