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장난감 구입하지 마세요. 이젠 도서관에서 빌리세요.
비싼 가격의 장난감 때문에 고민이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화성시가 나래울 복합복지타운(화성시 능동 1130) 내 제2호 장난감도서관 ‘아이나래’ 문을 연 것.
시는 16일 개소식을 갖고 26일부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2호점 아이나래에는 뽀로로 인형, 퍼즐부터 러닝홈 등 30만원 대의 값비싼 장난감까지 모두 400여 개가 넘는 장난감이 구비돼 있다.
연회비 1만원이면 회원으로 등록 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2점까지 7일 동안 대여 가능하다. (단, 1점당 500~1,000원의 대여료 별도)
대상자는 저소득가정(전국소득가정 100%미만 가정)․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가정 등의 화성시 거주 취학 전 아동이며, 선착순으로 150명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놀이도구인 장난감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 및 문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면서,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아동 및 장애 아동이 놀이적․문화적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도서관 1호점은 현재 남부종합사회복지관(향남읍 행정리 437-3) 내에 위치해 있으며, 2천여 개의 장난감과 9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 일반회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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