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출신 267명 보금자리 2개 장학관, 입사식
상태바
화성시, 지역출신 267명 보금자리 2개 장학관, 입사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3.18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장학관에 입사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지역출신으로 수도권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시에 운영중인 2개 장학관이 18일 입사식을 가졌다.

화성시장학관 입사식은 입사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소재한 화성시 제2장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1․제2장학관에 입사한 학생은 총 267명으로 지난 2월 3.2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제2장학관 입사생들이 장학관을 이용하면서 한달에 내는 비용은 17만 2천원이다.

월 100만원이 넘는 대학 기숙사나 자취 월세방이 50만원이 넘는 현실에서 화성시가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주는 최고의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하 2층, 자상 9층 규모의 장학관을 둘러보며 특히 자녀들이 독서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등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오히려 집에서보다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7년부터 화성지역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 쾌적하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에 정원 80명이 2인 1실로 생활할 수 있는 화성시 제1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