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뮤지컬 ‘넌센스’ 군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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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뮤지컬 ‘넌센스’ 군포공연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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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미디 뮤지컬의 대명사 ‘넌센스’가 29일과 30일에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연된다.

130분간 진행되는 ‘넌센스’는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수녀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다섯 수녀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리고 있다.

화려한 세트나 현란한 장면전환은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근엄할 것 같은 수녀들의 갖가지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 개인기 등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색다른 재미를 관객들에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넌센스’는 단 고긴 원작의 ‘오프브로드웨이’ 원작을 번연해 국내에 상영된 작품으로 1991년 초연된 후 19년간 7900회, 관객점유율 90%, 280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작품으로 최장기 공연기록, 최고 흥행기록 등 깨질 수 없는 숱한 국내 공연 기록들을 세우며 우리나라 코미디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넌센스’는 공연을 올리는 동안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조갑경 등 248명의 쟁쟁한 여배우들이 거쳐 간 대한민국 스타 여배우들의 경연장이기도 했다.

언제나 관객과 함께 웃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현장감이 넘치는 짜릿한 추억을 남기는 뮤지컬 ‘넌센스’의 행진이 군포에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3시, 7시에 상연된다. 전석 3만원으로 문의는 350-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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