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이씨 함성군파 종손 이건일 씨는 23일 채인석 화성시장을 방문, 무반가문 연구에 힘써준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최근 봉담읍에 세거해 온 대표적 무반 명가인 함평 이씨 함성군 종손가의 역사와 유물을 연구한 도서 ‘분화천에 뿌리내린 장군의 후예’를 발간, 이에 함평 이씨 함성군 종손은 감사패로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채인석 시장은 “시의 역사연구를 위해 수백년간 지켜오신 귀한 유물을 기꺼이 제공해주신 함평 이씨 함성군파 문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 연구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지역위인을 연구한 학술도서 「분천리에 뿌리내린 장군의 후예」와 「역주 송곡선생연보」 두 권을 발간했으며, 그 중 「분천리에 뿌리내린 장군의 후예」는 조선시대 대표적 무반가문 함평 이씨 종손가가 화성지역에서 자리잡은 과정과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이창운 장군 등 후손들의 삶, 주요 유물 등을 기록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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