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 2012 행복나눔 스케이팅 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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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 2012 행복나눔 스케이팅 교실 열어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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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  행복나눔 스케이팅 교실 ⓒ경기타임스

화성시 진안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최승범군은 요즘 스케이트 타는 재미에 푹 빠졌다.

최군은 지난 13일부터 매일 3시에 화성시 유앤아이센터에 도착, 강사선생님이 지도에 따라 스케이팅 동작 하나 하나를 연습한다.

최군은 “혼자 탈때는 빙상장 한바퀴를 돌 때 몇 번을 넘어지곤 했는데 강사 선생님이 가르쳐 준대로 연습하니까 넘어지지도 않고 씽씽 달릴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최군이 참여하는 빙상프로그램은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동계생활체육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국민생활체육전국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2년 행복나눔 스케이팅 교실으로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군과 같이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에서 행복나눔 스케이팅 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모두 40명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12일간 연속으로 스케이팅 교습을 받는다.

아이들의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정영석씨는 “스케이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빙판에 서는 것도 두려워했다”며 “2~3일이 지나면서 표정도 밝아지고 과감한 동작도 용기있게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은 행복나눔 스케이팅 교실과는 별도로 일년 연중 스케이팅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3회 강습에 월 6만원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3백여 명의 유아, 청소년, 시민들이 강습을 받는 등 연일 만원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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