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의 여가선용 요구에 호응하고자 자생식물을 이용한 ‘꽃누르미’와 ‘국화분재’ 강좌를 개설, 화성시우리꽃식물원에서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꽃누르미’ 강좌는 말린 꽃을 이용해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식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팝나무․범부채․돌담품 등 우리식물의 꽃과 줄기, 잎으로 액세서리는 물론 사진액자․컵받침 등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우수작품은 추수 식물원 행사와 연계돼 전시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강산의 모습을 작은 분 안에 담아내는 ‘국화분재’ 강좌는 8개월 간 29회에 거쳐 진행된다.
김양숙 우리꽃식물원 홍보교육담당은 “현재 한류바람을 타고 우리 것에 대한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많이 부각돼 있지만, 아직 식물에 대한 우수성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상황이다”라면서, “이번 강좌처럼 우리식물의 아름다움과 멋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강좌당 30명씩이며, 오는 26일까지 방문(매표소)이나 팩스(031-369-1871), e메일(jinyzone@korea.kr)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29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문의 : 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 (http://botanic.hscity.net/)
전 화 (☎ 031-369-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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