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월대보름맞아 곳곳에서 안녕기원제, 민속한마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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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월대보름맞아 곳곳에서 안녕기원제, 민속한마당 진행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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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동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안녕기원제, 민속한마당 진행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성시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안녕기원제와 달집태우기 행사 등 민속한마당이 진행됐다.

화성동 주민센터 청사부지에서는 화산동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화산동 정월대보름맞이 안녕기원제가 열렸다.

떽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등 각종 민속놀이가 진행됐으며, 한해의 소원을 비는 안녕기원제, 액운을 쫒아내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커다란 달집에 우리 가족의 소원을 태워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녕기원제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새해을 맞이하여 모든 시민들이 萬事如意(만사여의)하시기 바라며, 민속행사가 매년 지속되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남양동 농업경영인회와 생활개선회가 주관한 제3회 남양동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5일 남양동 일원에서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아이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윷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한편,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고 달집 둘레를 강강술래들 돌면서 축제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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