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상황실 운영, 담당농가 예찰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화성시가 1일과 2일 관내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1일 장안면사무소에 이어 2일 남양동사무소에서 실시한 방역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석,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주변 철새 방조망 및 계사별로 발판소독조 설치 등 철새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농장주변에 철새먹이로 작용할 수 있는 폐사계 및 음식물, 사료 등을 제거하여 철새 및 텃새등 야새조류의 접근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단위면적당 적정 사육두수를 지키고 환기를 통해 겨울철 계사내 적정 온․습도 유지하여 닭과 오리의 면역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취약한 종오리, 육용오리,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 일일이 개별 방문 후 농가의 방역실태를 꼼꼼히 점검 체크하는 한편, 미흡한 점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등 개별농가별 소독실태 점검 및 농가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역교육 실시해 오고 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