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처럼 뜨겁게 권선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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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뜨겁게 권선구를 빛낸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0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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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권선구 SUN 야구단 창단 본격 훈련

"우리의 라이벌은 천하무적 야구단입니다. 권선구를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직장야구동회회 'SUN 야구단'이 지난 3일 공식 출범한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권선구 공직자 등 23명이 참여한 이 팀의 회장인 주민생활지원과 이상규 과장은 "직장내 화합, 건강, 건전한 여가생활 등을 위해 팀을 창단하게 됐다"면서 "대민 지원 업무 지원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좋은 팀이 되도록 회원들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팀의 명칭인 'SUN'은 권선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갖고 활동하자'는 회원들의 포부가 담겨있다.

SUN야구단은 지난 6월부터 회원 모집에 들어가 총회를 열고 회칙을 제정한 뒤 지난 9월부터 3경기를 치르는 등 벌써부터 수원지역 사회인 야구팀의 진정한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에 매진중이다.

이들의 연습장은 구청 잔디 광장이다. 매주 하는 훈련인 만큼 힘들만도 하지만 회원들은 구의 명예와 자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이상규 회장을 중심으로 조명희 총무팀장, 이영봉건축팀장이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총무로는 이명구(환경지도팀)씨가 굳은 일을 맡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박세준 재산세팀장, 이진순, 김진태(이상 총무팀), 김철주(민간지원팀), 박득춘(경리팀), 윤상선, 이종상(지적관리팀), 주형(도세팀), 김종양(환경관리팀), 황장관(환경지도팀), 이정민(위생지도팀), 김석순, 강인성(이상 건축행정팀) 등 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동호회원은 "야구라는 종목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종목으로 평상시 관심은 있었지만 운동하기가 어려웠는데 여러 사람이 모여 운동을 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직장생활도 즐거워졌다"면서 "우리팀의 실력이 동호회 중에서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합을 원하는 팀은 언제든지 환영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강관리와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해 직원의 1인 1종목 동호회 활동을 권장해 왔으며 산악회, 축구, 익스트림 동호회 등 8개의 직장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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