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평택시립도서관 첫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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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평택시립도서관 첫 전시회 개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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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의 새해 아침 평택시립도서관에 가면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호랑이 꿈 그림展'이 그것으로 1월 평택시립도서관부터 전시에 들어가 2월 안중도서관, 3월 지산초록도서관으로 3개월간 순회 전시되며 동요 ‘노을’의 작사가로 잘 알려진 판화가 이동진 선생의 호랑이 그림이 선보인다.

평택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동시와 그림이 있는 짤막한 이야기 100점’을 시작으로 간결하고 정감있는 이동진 선생의 그림을 전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호랑이 꿈 전시회는 호랑이 해를 맞아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호랑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고 있는 14점의 작품속 호랑이는, 친구 같은 호랑이, 무서운 호랑이, 우스꽝스러운 호랑이, 얄미운 호랑이 등 모습이 가지각색이지만, 달이 찬 밤에 할머니 무릎에 앉아 듣던 옛 이야기속의 친근한 호랑이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그림과 함께 전시되고 있는 호랑이 동화전은 호랑이가 등장하는 아동도서 특별전으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 속 익살스런 호랑이를 만나는 계기를 선사하고, 구수한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들 전망이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번 호랑이 작품은 이동진 선생님 특유의 동심과 순수함의 세계가 더욱 잘 드러나 겨울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어린 친구들에게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도서관(659-4940)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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