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손길 나누기 운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는 300만원 성금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성금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생활관에서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지난 11월 “경희대학교 생활관 ”작은 나눔 가을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그에 따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영통구청을 방문한 것이다.

  이에 영통구에서는 더불어 사는 휴먼시티에 걸맞게 영통구보다 도움이 더욱 절실한 팔달구 저소득층가구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랑과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었다.

  김영규 영통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나눔운동으로 음악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는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이런 대학생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타 대학에도 파급되어 수원시 대학생들의 훈훈한 온기가 전역에 퍼져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