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외국인 다문화정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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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국인 다문화정책 개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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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지원 관계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다문화정책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다문화팀을 신설하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을 시행한지 5년째에 접어든 시의 정책과 2012년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외국인 주민들의 활동실적과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의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적취득, 외국인고용, 다문화가정의 아동교육 등 폭넓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외국인 성인을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발굴과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교육도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외국인시책 자문위원회 10명을 비롯해 재수원외국인교민회 11개 1천240명, 다문화친교사절단 14명 등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5세부터 7세까지의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다문화국제교실을 운영하고,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피플퍼즐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나눔과 소통을 위한 복지시설 봉사활동, 다문화 일일교사, 소외계층 연탄나르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속 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윤성균 제1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수원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결정에 중요한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주민들이 우리지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교민회와 다문화 친교사절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고 당부했다.

수원시에는 현재 3만 5천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며, 시 전체인구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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