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수원 통합 반대추진위, 3만~4만명 반대서명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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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수원 통합 반대추진위, 3만~4만명 반대서명 받을 것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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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수원 통합에 반대하는 화성시민 50여명이 지난 9일 병점역 인근 대책위 사무실에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 3만~4만 명의 화성시민들의 서명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사가 확인된 화성-오산-수원권 지역에 인구의 2%(50분의 1)만이 통합 서명을 할 경우, 재차 통합 주민투표를 진행하려 하는 행정안전부의 주민 분열정책에 대해서도 헌법소원 등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9일 발대식에서 신군식 화성오산수원 통합반대 화성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화성시는 통합이 되면 일반 행정구로 전락해 화성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밝히고, “도시 성장 잠재력 전국 1위 화성시가 수원시와 통합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화성오산수원 통합반대 추진위원회는 화성시의 지역별 서명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기도 내 통합에 반대하는 대책위원회와도 연대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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