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새마을문고(회장 유정순)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류3동 마을 역사 이야기 교실』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세류3동은 역사이야기 교실은 세류3동에 거주하며 마을만들기위원회 회장인 김용국회장(국문학, 역사학박사)이 강의를 담당하여 마을이름의 유래와 뜻 그리고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등을 들려주고 아이들은 이론과 함께 현장을 다니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마을의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 들었던 강의를 사진과 내용을 오리고 붙이고 열심히 정리하여 정성스럽게 미니북을 만들기도 하는 등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우리마을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낌과 동시에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신곡초등학교 6학년 이수현학생은 “역사교실이 무척 재미있어요. 학교에서는 책으로만 읽었는데 직접 답사도 하고 현장에서 들은 얘기는 잊혀지지 않아요. 들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미니북도 만들고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