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현)가 주최한 ‘천사친구와 함께하는 2011 사랑의 손길펴기 후원의 밤’ 행사가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후원의 밤 행사는 2011년 한해동안 이웃에게 전달된 4천 7백여 만원의 성금 내역과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상영하는 한편, 각 분야별 이웃사랑 실천 사례발표, 한국무용 진도북, 봉담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11년 한 해동안 주민의 후원금으로 동절기 난방비, 중증장애인 의료비, 독거노인 집수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컴퓨터, 식료품 지원 등 저소득가구 총 273가구와 3개 단체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웃돕기 모금행사에는 총 1천3백여 만원의 성금이 추가 모금되어 참가자들의 이웃을 위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창현 봉담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지만 정성스런 모금액이 모여 저소득층을 비롯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큰 도움의 손길이 됐다”며 “1천3백여 만원의 추가 모금액도 2012년 소외된 이웃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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