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총 591.32㎢,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여 준다
상태바
용인시, 총 591.32㎢,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여 준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0.1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3차원 공간계획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를 19일(수) 시청 철쭉실에서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시스템 시연 및 완료 보고, 총평 및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용인시의 ‘3차원 공간계획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존 2차원 공간 영상을 3차원 공간 정보로 구축한 것이다.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들여 총591.32㎢에 달하는 용인시 전 지역 지형·지물의 3차원 입체 공간을 정보화했다. 특히 시가화 지역 39㎢에 대해서는 실제 건물의 모습과 영상을 그대로 재현한 현장감 있는 입체 영상을 구축했다.

활용 범위는 ▲경관 디자인 심의 지원(일조권, 조망권, 가시권 분석 등) ▲개발행위 심의 지원(평균 경사도 산출 등) ▲도로 설계 지원 등(노선 법면 계산, 토공량 산정 등)이다. 도시공간 분석자료와 각종 인허가 업무 확인자료로 정확하고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주요 기능은 ▲지번·새주소·건물명 조회 ▲건축물 대장·개별공시지가 대장 연계 ▲지형 거리·면적·높이·경사도 측정 ▲지형 편집, 시설물 입지 가상시뮬레이션 ▲특정지역 인구현황 분석 ▲7대 지하시설물·도로시설물 현황 등이다. 

시는 본 사업을 위해 국토해양부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의 경관분석모형을 도입하고, 2009년 국토지리정보원 ‘용인시 수치표고모델 및 정사영상지도 구축사업’ 성과물을 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했으며 활용도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간정보 활용분야의 객관적·과학적 지원 도구가 마련되어 합리적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등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