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아동센터 등 재활용 자전거 131대 무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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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아동센터 등 재활용 자전거 131대 무료 배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0.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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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역아동센터 등 재활용 자전거를 배부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용인시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방치 자전거를 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131대 가운데 77대를 오는 20일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 아이를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한다.

이번 배부 행사는 2010년에 2회 실시한 무료 배부 행사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지역 내 수거한 무단 방치 자전거 151대 가운데 정비가 완료된 재활용 자전거 131대중 77대를 생활 여건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하는 것이다.

정비 완료된 나머지 54대의 재활용 자전거는 용인시 본청 청소행정과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배치해 신속한 민원 해소를 위한 시민체감 행정 업무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용인시 자전거수리센터’는 용인시 건설과에서 지난해 3월부터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까지 줄곧 이어지는 사업이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시 차량등록과 주차장 부지 내에서 자전거 수리 전문인력과 보조인력 등 1일 8명의 근로자가 일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관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정비하여 재활용함으로써 도시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자전거 재활용에 힘써 자전거가 녹색교통 수단으로 시민 생활 속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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