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경전철, 비공개 회의에서도 경전철공사비 합의점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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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용인경전철, 비공개 회의에서도 경전철공사비 합의점 못찾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0.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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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공사비 지급이 협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시와 용인경전철㈜가 지난 14일 경전철 공사비 지급과 관련, 1시간여동안 비공개 협의를 했다.

이날 협의에는 용인시와 용인경전철㈜ 관계자 7~8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국재중재재판소에서 결정한 공사비 4천530억원 지급 방법에 대해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에 합의하지 못했다.

용인시는 내년 예산에서 공사비를 지급하고 모자라는 비용에 대해서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인경전철㈜은 "재판소가 결정한 공사비 우선 지급일인 11일이 3일이나 지났지만, 지급방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지급일정과 플랜을 빨리 정해주지 않으면 법원에 강제처분 집행을 신청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용인경전철 한 관계자는 "그동안 용인시가 공사비 지급 여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는데 이날 (공사비를) 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원칙적인 내용만 전했을 뿐 만족할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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