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 방과후 저소득층 아동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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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청소년 방과후 저소득층 아동 건강 챙긴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09.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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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아동의 성장과 영양 등 필요한 건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성장과 영양, 마음 건강 등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건강교육을 위해 나섰다.

화성시 보건소(소장 한상녕)은 동탄 복합문화센터 나래울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매주 금요일마다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첫 수업을 가졌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5·6학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7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수업으로 건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보건소 건강생활실천팀, 정신보건센터, 웰빙건강클리닉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성장기에 알아야할 건강,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학습 등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건강, 운동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첫 날 수업에 참가한 아동들은 기초체력측정과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 등 운동기능체력 측정, 체지방 검사를 받았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그린나래반과 6학년 가온누리반 아이들은 “학교 끝나면 이곳 나래울 청소년 문화의 집 선생님들과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며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가서 밤 늦게까지 있어야 하는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책상에만 앉아있는 아이들은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며 “사춘기에 접어든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의 몸 건강, 마음건강을 위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함께 어울려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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