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하여 지난 8월 25일 봉담읍사무소 3층에서 열린 채용박람회가 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100여 명의 구직자 중 13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결정됐으며, 7명도 2차 면접을 치르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나머지 구직자들도 현장참여 기업 10곳과 15개 이상의 다양한 모집분야에 지원하여 면접을 보는 한편,  현장에 게시된 50여개 온라인 참여업체 정보를 통해 사후 취업알선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의 한 인사담당자는 2011년 화성시일자리센터 재취업지원사업 1기 참여자중의 한 분으로, 일자리센터가 한 가정을 살리고 능력있는 구직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줘 현장에 참석한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기도 했다.

직원을 구하기 위해 참여한 한 구인업체 관계자는 “화성시일자리센터의 치밀한 사전준비로 구직자들의 면접참여도가 높았고 다수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일자리센터 채용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화성에 소재한 탄탄한 중견기업이 참여하여 젊은 구직자들의 참여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수원고용센터의 홍보 문자 서비스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취업지원 유관기관들간의 업무 연계를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센터장인 김종열 화성시 경제정책과장을 비롯하여 공무원 2명, 취업지원 전문상담사 김병옥 팀장 등 6명 총 9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윤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