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역 광장에서 31일 제야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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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역 광장에서 31일 제야 음악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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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다사다난 했던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경인년 새해를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한 ‘2009 제야음악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이듬해 오전 12시 30분까지 120분 동안 안양역 광장을 수놓을 제야음악회는 공연, 타고식, 특별이벤트 등 3가지 테마로 안양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안양의 대표적 풍물단인 ‘어울림’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유스 브라스 앙상블’의 관악연주와 청소년 댄스공연, 공연단체인 ‘들소리’의 대북포퍼먼스가 서막을 장식한다. 또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밴드동호회 ‘포밴드’가 펼쳐 보일 7080가요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고식은 시인인 김대규 안양예총 문인협회 지부장의 送舊迎新 의미를 되새기는 시낭송과 안양시립합창단 공연이 끝나는 12시 정각에 이뤄진다.

특히 경인년 범띠 해를 맞아 범띠면서 어둡고 소외된 저소득층 주민들을 선정 37번에 걸쳐 북을 두드릴 예정이다. 37번 타고는 2010년도가 안양이 시 승격한 지 37주년 되는 해임을 의미한다.

감동과 행복을 주제로 한 특별난 이벤트가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로 구세군 냄비에 1천원을 헌납하는 시민에 한해 행운권이 주어져, 추첨을 통해 백미 등이 선물로 전달된다.

또 가족의 건강과 희망을 적은 편지를 담아 하늘에 띄우는 ‘소망풍선 날리기’도 깜짝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음악회는 시가 지난 2000년 열었던 제야행사에 이어 10년만에 마련한 행사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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