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무형문화재 '청동기 유물기법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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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무형문화재 '청동기 유물기법 시연회' 개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7.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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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 307 소재 장인공방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주성장 이완규(53)의 ‘청동기 유물기법 시연회’ 공개행사를 연다.

주성장(鑄成匠)은 쇠를 녹여 쇳물을 거푸집에 부어 원하는 물품을 만드는 주물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공개행사란 연 1회 이상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기능과 예능을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제47호 주성장 이완규 ‘청동기 유물기법 시연회’는 시민을 비롯해 일본 동경대?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와 학생, 용인학회 미래포럼 회원 등 다수의 전문가들도 참관할 예정이다.

시연은 활석 거푸집을 이용한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등 주물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형동검은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에서 출토된 유물로 용인시 역사와 전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가까이 하고 장인의 깊은 손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문화예술과 문화재팀 031-32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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