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근린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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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근린공원 조성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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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산동 주민의 쉼터인 송탄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장기 미집행 공원이었던 송탄근린공원은 2009년 일부 토지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지산동 산181-1번지 일원 18만3100㎡의 공원부지에 맑고 푸른 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총사업비 150억원 중 2009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우선 4만5550㎡를 매입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10년 토지매입 완료지역에 대해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폭포계단, 전망대, 운동시설 등의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송탄근린공원 주변에는 미군부대가 있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향후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른 외국인의 급격한 증가 등 여가활동 공간에 대한 욕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송탄근린공원은 북부지역 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산책 장소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편익시설 등 공원조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 동안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던 지역으로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인근에서 산책 및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용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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