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연생태테마파크 16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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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연생태테마파크 16일 오픈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0.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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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자라섬 옆 3만4920㎡(1만580평) 부지에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야생생태초화원 ▲전통 한국식 정원 ▲그늘쉼터 등이 들어선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을 16일 개장했다.

이화원은 수도권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생태 체험 및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생태문화관광거점지역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지난해 6월 착공했다.

1년4개월의 준비 끝에 문을 연 이화원에는 2500㎡(757평)규모의 온실하우스 2동을 비롯한 동ㆍ서양의 각종 수목 209종 1만8200본이 식재됐다.

아열대 수목이 들어선 제1온실에는 커피나무 180주,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 128종 1만1364주가 식재됐다.

제2온실인 남부수목원에는 녹차나무 3450주, 유자나무 25주 등 31종 4420주가 재배되며 여기에는 하동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이 만들어졌다.

온실 밖에는 종려나무, 반송, 화살나무 등 50종 2500주가 식재됐고 한국식정원. 야생생태초화원, 그늘 쉼터 등이 조성돼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화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은 물론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브라질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기념하기위해 거북선과 브라질이 개발한 세계최초 비행기 14-Bis 조형물을 설치했다.

수도권 최고의 자연생태ㆍ체험ㆍ학습ㆍ휴식 공간제공으로 자리하게 될 이화원은 도비33억원 등 53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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