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2회 평택시 청소년 연합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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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2회 평택시 청소년 연합 축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09.1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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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청이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청소년관련 9개 단체)와 평택고교학생회장단연합,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 평택시 청소년연합축제 -부제 청소년이 용이 되는 축제'가 19일 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청소년축제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연합과 청소년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관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생산적인 축제 문화를 펼치는 장으로 준비됐다.

축제는 크게 울력마당과 우리 마당, 함께 마당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 하는 일을 뜻하는 '울력마당'은 '청소년 풋살대회'로 가장 먼저 12일 열렸으며 관내 중, 고교 19개 팀이 열전을 펼쳤다. (중등부 3위 평택중, 고등부 3위 한광고, 중등부 2위 은혜중 고등부 2위 은혜고, 중등 우승 이충중, 고등부 우승 효명고)

'우리 마당'은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쌀 떡볶이 페스티발’로 진행된다. 평택의 대표 브랜드 '평택쌀'로 만든 떡을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떡볶이 경연을 펼친다. 중학교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떡볶이 경연대회는 우승학교에 창의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평택쌀 떡볶이를 어머니 모임에서 무려 300인분을 준비하여 축제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아낌없이 주는 떡볶이’ 행사를 진행한다.

'함께 마당'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센터 청소년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9개 고교 학생회와 여러 청소년 동아리, 단체협의회 회원단체가 참여하는 부스활동은 4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홍보 부스, 먹거리 마당이 각기 다른 테마를 갖고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청소년 공연마당이 펼쳐지는데 랩, 비트박스, 댄스, 노래 등 각 학교를 대표할 만한 멋진 청소년들이 맘껏 끼를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2008년에 이어 2번째로 평택의 전 지역 청소년들이 골고루 참여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직접 행사장에 찾아와 청소년들을 격려·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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