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간판이 아름답게 바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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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간판이 아름답게 바뀐 거리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1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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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사거리 주변 31개 동 234개 점포 간판정비

의왕시 오전동 라자로사거리 주변 상가밀집지역이 간판이 아름답게 바뀐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13억8231만원을 들여 시작한 오전동 상가밀집지역 간판개선사업이 10일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무질서하게 간판이 난립됐던 거리가 깨끗하게 정돈된 아름다운 거리도 변모했다.

시는 2007년 계원디자인대학 입구 갈미 상업지역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제1차 간판정비사업을 주민의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정비한 이후, 2차 정비대상 지역으로 오전동 라자로 마을입구 경수로(1번국도) 모락로 변의 상가밀집지역을 지정했다.

상가건물 31개 동 234개 점포를 대상으로 크고 많은 수량의 무질서한 간판을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새롭게 설치했는데,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조명기기를 고효율의 LED조명기기로 교체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대상 건물주, 점포주와 인근주민의 협조와 의왕시 광고협회,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10일 공사가 완료된 거리의 모습은 몰라볼 정도로 아름답게 바뀌었다.

시민 박모 씨는 "그동안 작업과정을 출퇴근길 버스 안에서 처음부터 지켜보았다"며, "처음에는 무슨 공사인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거리의 모습에 빠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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