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5천여만원 지역 사랑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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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5천여만원 지역 사랑에 환원"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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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 사랑의 가게 10일 개점 3주년 행사

수원시 권선구내에서 이웃 사랑과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권선 사랑의 가게'가 개점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12월 개점한 권선 사랑의 가게는 권선구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판순)이 맡아 운영하며 주민들로 부터 기증받은 물품과 재활용품을 저럼한 가격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10일 권선 사랑의 가게에는 김명선 권선구청장, 각동 새마을 부녀회장, 각 과·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권선 사랑의 가게는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으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운영을 통해 생기는 모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매년 수원천 튤립축제 등의 행사에는 이동매장을 운영하여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개인·각종 단체에서 모두 4만1천604점의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이중 2만7천101점의 물품을 판매, 5천300여만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은 수시로 경기도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한편 일부는 수원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여 장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박판순 회장은 "지난 3년간 사랑의 가게 운영을 맡아 노력해 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물품 기증 및 수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에서 쓰지 않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 싶은 분은 권선 사랑의 가게(031-228-6579)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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