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 ‘경기소리를 찾아서’ 3년간의 순회공연, 대장정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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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경기소리를 찾아서’ 3년간의 순회공연, 대장정 마침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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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립국악단이 3년 동안 진행해 온 ‘경기소리를 찾아서’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2017년 4월 첫 사업이 시작된 이래 경기도 전역을 돌며 지역의 소리들을 담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더. 최근 사업 종료와 더불어 성과물을 제작했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사업의 결실로 만든‘성과집’을 8월부터 도내 31개 각 지부 및 복지관 등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순회공연 성과집에는 참여했던 지역별 국악협회 지부 자료 및 그와 관련된 악보가 첨부되어 있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소리를 찾아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3년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 고유의 소리를 찾아 동시대의 음악으로 재창작하여 악보집을 제작하고 도내 전역으로 순회공연을 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에 무형문화재로 남아 있는 지역 고유의 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의미를 담았고,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협업을 통해 31개 전역의 문화소외지역에 전파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히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문화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도내의 31개의 복지관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경기소리를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한 G-소리맵을 만들어 도민들이 각 지역별 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포하기도 했다.

나아가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교류를 통하여 지역 소리꾼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활동도 이어왔다.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는 “‘경기소리를 찾아서’는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한 전통예술인 경기소리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하여 시작한 사업이다. 이를 통하여 경기소리의 전승과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 결과물로 <경기소리를 찾아서 – 악보집> 제작하여 무상 배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한 전통예술을 발굴·창조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 참여지부 : 총 11개 기관 (북부 6개, 남부 5개)

NO

공연일

지역

신청기관

횟수

참여지부

프로그램

경기도내 복지관

11

 

 

1

5.9

고양

고양시일산노인복지관

1

고양지부

고양논매는소리

2

5.14

파주

파주시민회관

1

파주지부

파주논매는소리

3

5.17

연천

연천군노인복지관

1

연천지부

연천논매는소리

4

5.18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야외무대

1

-

국악실내악, 민요

5

6.3

이천

이천시노인복지관

1

이천지부

이천논매는소리

6

6.5

남양주

남양주시보훈요양원

1

남양주지부

남양주논매는소리

7

7.3

하남

하남시미사강변

종합사회복지관

1

하남지부

하남논매는소리

8

7.10

화성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1

화성지부

화성논매는소리

9

7.15

고양

고양신원초등학교

1

-

국악실내악, 민요

10

7.19

김포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1

김포지부

김포논매는소리

11

7.23

부천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1

부천지부

부천모심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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