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언, 민관 주도 개방형 혁신 플랫폼 '스마트시티' 조성 제기

2019-01-13     전찬혁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연구원은 13일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 – 민관협력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환경오염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 민관이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스마트시티를 조성이 제기됐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해 발달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주도의 수직적 사업체계를 과감히 탈피, 민간 부문의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선순환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등 외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시민과의 소통,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개방형 혁신 플랫폼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으로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OPS의 기본계획 수립 및 워킹그룹 운영의 상설화 ▲GOPS 워킹그룹 운용에 따라 만들어지는 표준솔루션에 대한 재원투입 ▲신개발지를 대상으로 시범적인 스마트시티 개발 추진 ▲기성시가지와 구도심에는 공유경제에 입각한 공유도시 조성 ▲시민에 의한 스마트시티 여건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 테스트베드로서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플랫폼 GOPS(Gyeonggi Open Platform for SmartCity)를 운영 중에 있다. GOPS는 다양한 도시 사회문제에 대해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산⋅학⋅연⋅관의 협력에 의해 자립형 스마트시티로서 공유플랫폼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