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떡볶이 먹던 5살 어린이 기도 막혀 숨져

2010-11-10     윤민석 기자

다섯 살 어린이가 유치원에서 떡볶이를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께 수원시 영통구 모 유치원에서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던 A(5)군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 오후 1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사인이 질식사로 드러남에 따라 검사 지휘를 받아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으며,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