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신규 도시재생사업지 대상 문화영향평가 추진

2018-12-31     전찬혁 기자
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새로운 정책 사업이나,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실시하는 문화영향평가를 건축과 도시계획분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수원 6개,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포천 3개 등 7개시 50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도는 내년에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 가운데 문화적 가치의 접목이 필수적인 지역을 선정, 문화영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특성과 지역주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발굴·반영 문화영향평가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재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