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 성평등 정책, ‘젠더거버넌스’ 확대 필요
2018-07-13 전찬혁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젠더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성평등위원회 강화와 시군 거버넌스 모델 개발 등 민관협치를 강조했다.
세부방안은 성평등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기능 내실화, 전문위원회의 민관협력실무협의체 전환을 통한 민간의 도정참여 활성화, 시군 젠더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지원센터 기능 및 예산 제도화 등이다.
성평등위원회는 2016년 경기도성평등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실국장과 위촉직 위원이 참여해 경기도 성평등정책을 심의.조정하며, 정책자문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같은 해 가족여성연구원도 성평등위원회 및 전문위원회와 민간을 연계하는 거버넌스 사업을 위해 원내에 젠더거버넌스센터를 설치했다. 여성친화/청년/문화/인권/노동 등 분과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성평등 정책 및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혜경 연구위원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성평등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성인지 관점의 민관협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도정 전반에 확대하기 위한 경기도의 의지와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