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TV토론회 논평

2018-04-17     전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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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이재명 예비후보가 왜 ‘유일한 필승카드’인가를 잘 보여준 토론이었다. 정책과 철학 모든 면에서 잘 준비된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클래스가 다른 선수는 공수에 모두 능하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오늘 토론의 하이라이트였던 주도권토론에서 날카로운 공격은 물론 탄탄한 수비까지 남다른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상대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상대 후보들의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정책토론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한 점, 원팀으로 아름다운 경선토론이 되도록 견인한 점을 유권자들이 높게 평가하실 것으로 본다.

토론에서 ‘갈등을 회피하는 대리인은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다’, ‘정치는 1인 경기가 아니라 팀경기’ 등 ‘어록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많은 어록을 남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