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경전철 화장실 몰래카메라 15개 역사 30곳 점검..제로

2017-11-10     은종욱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용인시는 지난 6이부터8일까지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용인경전철 15개 전 역사의 공중화장실 30곳을 점검한 결과 몰래카메라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최근 정부가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점검을 실시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용인경량전철(주) 및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몰래카메라를 찾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의 렌즈 탐지형 몰래카메라 탐지기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보유한 2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특히 여자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비록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