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신도시 유아숲체험장 조성

2017-07-13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화성시는 도심 속 숲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숲의 기능을 배울 수 있는‘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유아숲체험장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동탄면 신리 및 송리 일대에 오는 2021년까지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한다.

동탄2신도시를 총괄하고 있는 유효열 LH 동탄사업본부장은 “수도권 최고의 동탄2신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명품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원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은 “동탄호수공원 내 유아숲체험장은 동탄을 대표하는 명소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도시개발단계부터 계획된 화성의 유아숲체험장은 유년층 유입이 많은 신도시 특성에 맞춰 도시개발의 좋은 본보기기가 될 것”이라며, “숲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로 유아숲체험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