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을지대 의정부 내 미군 반환공여구역 병원 건립

2017-02-16     전찬혁 기자

[경기타임스] 의정부 내 미군 반환공여구역(舊 캠프 에세이온)에 대학과 병원의 융복합의료시설이 조성된다.

을지대학은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대학원 등 편제정원 702명의 캠퍼스와 1천234병상 규모의 을지대학교 부속 병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5,354억 원으로, 대학은 부지면적 8만 9천660㎡, 연면적 3만 6천133㎡,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대학병원은 부지면적 3만 4천577㎡, 연면적 17만 5천521㎡,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다.

융복합의료시설은 의정부시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다.

도는 일자리 1만 55개 창출, 4천1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까지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동양대, 예원 예술대 등 4개 대학을 유치했으며, 이번 을지대학교에 이어 세명대, 대경대 등 2개 대학을 더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