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위, 둔전경전철 하부통로에 재능기부 실시

2016-08-22     은종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포곡중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둔전경전철 하부 통로에 명지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벽화ⓒ경기타임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포곡중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둔전경전철 하부 통로에 명지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벽화를 그려 넣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곳 통학로는 길이 23m 폭 3.5m의 좁은 암거로 된 통로로 콘크리트로 돼 있어 지저분하고 삭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20여명과 주민, 자치위원등 50여명이 참여해 경전철이 지나는 모습과 학교 숲을 밝은 색깔로 그려 화사하게 꾸몄다.

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어두침침했던 공간이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생들의 통학로가 아름답게 변신했다”며 “학생들도 매우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