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5일째 경기도청 예산부서 복도 농성

수도권 장애인단체 회원 동조시위

2016-05-18     전철규 기자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들이 경기도청 예산 부서 사무실과 복도를 점거, 닷새째 농성중인 가운데 수도권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동조시위에 나섰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장애인단체 회원 100여명은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도청사 구관 앞에 모여 장애인 복지사업 확대를 요구하며 2시간여 동안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시위에 앞서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들이 있는 구관 1층 예산담당관실 농성 현장에 합류하기 위해 구관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 20여명은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도청사 구관 1층 예산담당관실 사무실과 복도를 점거한 채 저상버스 구입 확대,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지원 확대,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 지원 등 29개 요구 사항을 걸고 도와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