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회인 야구단 소원풀었다.

2010-07-16     윤혜란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사회인 야구팀을 위해 신길동 옛 신길중학교 터에 야구장을 건립한다.

16일 시에다르면 10월 말까지 5억원을 들여 야구장 1면, 본부석, 관람석, 전광판 등을 갖춘 야구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해 이미 부지 정리를 끝냈으며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현재 안산지역에는 180개 팀 4천여명의 야구인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장은 골안말야구장, 성곡야구장, 초지임시야구장 등 3곳에 불과해 운동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흥수 안산시 야구협회장은 "야구인들의 숙원인 신길야구장이 들어서면 지역의 야구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