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외국인 결핵환자 관리 강화

2016-03-10     이효주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국내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결핵환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3월 2일부터 관내 체류 중인 결핵 고위험국가(18개국) 외국인 대상으로 체류 연장 및 비자 변경 신청 외국인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결핵이 확인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입국 금지 및 체류기간 연장 제한 등 선제적인 해외 유입 결핵 차단 조치로 관내 결핵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강화된 외국인 결핵집중관리를 통해 해외로부터 결핵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치료비순응환자(거부 또는 중단자)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