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3개 노선 146.5㎞ 취약도로 선정

10종 193대 제설장비 배치

2009-11-26     정양수 기자
용인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관내 도로의 안전관리를 위한 도로제설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겨울철 도로 재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도로는 국도 4개, 지방도 13개, 시도 17개, 도시계획도로 1,102개, 농어촌도로 139개 등 모두 1천275개 노선 1천715㎞이며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설 시 교통두절 및 취약지 도로로 곱든고개 국지도 57호선 등 33개 노선 146.5㎞를 선정해 중점 관리하며 예방적 제설, 신속 제설과 제빙, 시민들의 자율적 제설작업 참여유도를 기본 방향으로 삼아 제설장비와 자재 사용관리, 비상근무조 편성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10월 말 현재 염화칼슘 3천789톤, 모래 2천53톤을 확보하고 제설함을 764개소에 배치한 가운데 제설작업 시 굴삭기, 덤프, 제설차, 살포기 등 8종 186대의 시 보유 제설장비와 함께 군부대와 민간의 협조로 그레이더와 제설삽날 등 2종 7대를 지원받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