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수원시 성장동력 돼달라"

김용서 수원시장 여성기업인협 간담회서 당부

2009-11-25     정양수 기자

김용서 수원시장이 25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정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남성기업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기업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종 기업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뒤 여성기업인들로 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자금지원 등 기업지원시책 추천때 여성기업인에게 가점제도 운영', '성장가능성이 높은 여성기업을 집중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마케팅 능력 강화, 기술력 제고, 자금지원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힌 뒤 "끊임없는 연구 개발 등 자생적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해피수원 완성을 위한 성장동력의 한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24일 15명의 여성기업인이 의기투합해 구성한 수원여성기업인협의회원들은 경기침체속에서도 G-페어 참여, 워크샵, 단합대회 개최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타 경제인 공동체보다도 실속 있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도 2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