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옥션, 옥시 참여

2015-10-07     이효주 기자
오산시청 전경ⓒ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이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재난취약가구 10가구를 직접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나눔하우스)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 및 옥션, 옥시의 참여와 후원으로 자원봉사자 72명이 참가하였으며, 오산시에서 선정한 저소득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집수리는 대상 가정 내 가구와 짐을 모두 꺼낸 후 곰팡이가 핀 벽지를 모두 걷어 내고 도배를 새로 실시하였으며, 찢어지거나 오래된 장판 및 노후 형광등 교체와 방충망 교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8시에 시작해 청소 및 짐정리 완료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오후 7시 30분이 돼서야 모두 마무리 됐다.
 
배종익 안전총괄과장은“개천절 연휴를 반납하고 기부와 봉사로 오산시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