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양촌면 7.88㎞ 폭 20m 착공…2020년 완공

2015-05-18     전철규 기자

경기도는 18일 강화 초지대교와 인천을 연결하는 도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 도로는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김포 대곶면∼양촌면 7.88㎞에 폭 20m(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애초 수도권매립지 인근 해안 우회 노선으로 계획됐으나 양촌면 인근에 산업단지가 형성돼 바뀌었다.

도는 인천 도로 구간과 연계하기 위해 우선 학운교차로∼시계 2.8㎞를 공사해 개통키로 했다. 

이 도로는 김포·양촌·학운 2∼4·검단 등 6개 산업단지를 연결, 물류비용을 줄이는 등 이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